암 방사선 치료 방법에 대한 모든 정보 정리

    오늘은 암 방사선 치료 기기와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그중에서도 암 방사선 치료의 목적과 방사선 치료 장비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보통 방사선 치료는 병원에서 다 알아서 진행해 줍니다. 하지만 암 환자분들도 본인이 받는 방사선 치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어느 정도 알고 계셔야 합니다. 그래야 치료를 진행하는 데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조금 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암 환자 장애인 등록 및 의료비 지원 신청하는 방법 2가지 보러 가기

     

    만약 현재 암 치료를 받고 있으신 분들은 위에 글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암 환자 장애인 등록과 의료비 지원 신청하는 방법을 아주 자세히 설명해 놓은 글입니다.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의 모습

    이어서 방사선 치료뿐만 아니라 다른 치료 방법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의료진분들도 오랜 경험과 과학적인 데이터를 가지고 환자를 위해서 최선의 선택을 하지만 그분들도 의학 기술의 모든 상황을 알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계속해서 다양한 암 치료법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요한 결정의 순간에는 의사분들도 자신만의 판단이 아닌 환자와 보호자들의 결정을 참고하여 내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암 환자 자신과 그의 가족들이 종합적으로 판단을 할 수 있을 때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으며,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암 방사선 치료에 대한 본 글의 내용을 잘 참고하신 후에 치료에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글이 길 수 있으나 처음부터 끝까지 천천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방사선 치료 시 부작용으로 인하여 몸이 힘들 수도 있기 때문에 암 요양병원에서 회복을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글 아래쪽에 요양병원에 대한 내용도 남겨둘 테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암 방사선 치료의 원리 목적

    암 방사선 치료는 수술, 항암치료와 더불어 3대 암 치료 중에 하나입니다. 검사를 위해 X-ray, CT 촬영을 할 때 방사선과에서 진행을 합니다. 마찬가지로 암 방사선 치료도 엄청난 양의 방사선을 이용하여 암세포를 터뜨리거나 녹여서 죽이는 치료를 말합니다.

     

    방사선 치료는 보통 입원이 필요하지 않고, 1회당 30분 내외로 소요됩니다. 암 환자마다 차이가 있지만 방사선 치료는 통상적으로 5~20회 내외로 진행을 합니다. 물론 방사선 치료도 후유증이 있지만 치료를 진행할 때는 고통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 목적은 상황에 따라서 크게 3가지 정도로 구분을 합니다. 본인이 현재 어떤 상황에서 방사선 치료를 하는지 한 번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보조적입니다. 수술을 하고 난 다음에 암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술한 부위 주변에 방사선 치료를 진행하거나, 수술한 뒤에 암이 조금 남아 있을 경우 보조적으로 암 방사선 치료를 시행을 합니다.
    2. 근치적입니다. 암이 비교적 전이가 없거나 신체 한곳에 있을 경우 완전히 제거하기 위한 목적으로 치료를 진행합니다.
    3. 고식적입니다. 암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증상의 완화를 목적으로 시행합니다. 이외에도 소세포폐암 치료처럼 항암치료와 함께 병행하여 시행하기도 하며, 항암치료를 하기 전이나 후에 진행하기도 합니다.

    암 방사선 치료 종류

    뇌종양 치료에 주로 쓰이는 감마나이프 방사선 치료의 모습

    지금까지 암 방사선 치료의 발전을 보면 암세포에 조사하는 방사선의 양은 최대한 늘리고, 정상세포에 전달되는 방사선의 양은 최대한 줄이는 방향으로 계속 발전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대부분의 방사선 치료는 X선을 이용하여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현재 X선을 이용하여 치료하는 방법에서 원자핵을 이용하여 암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 기기들은 종류별로 나누는 기준이 굉장히 다양합니다. 방사선의 종류에 따라서 나누기도 하며, 방사선을 조사하는 거리 위치에 따라서 나누기도 합니다. 또한 영상 촬영 장비 여부에 따라서도 나누기도 합니다.

     

    각 나라에서 설명하는 방사선 치료 기기 소개 방법을 살펴보니 최근에 가장 많이 쓰이는 장비를 위주로 나열하여 소개를 합니다. 그래서 오늘 저도 암 방사선 치료 기기 위주로 구분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1. 토모테라피

    대표적인 방사선 치료 장비로 기존의 방사선 치료 기기에 CT 촬영 장비를 추가하여 치료와 촬영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기계입니다. 과거 세기 조절이 안 되던 치료 기기와 다르게 방사선 세기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치료 기기가 환자 몸의 치료 부위를 360도 돌아가면서 제거하기 위한 암을 여러 단층으로 나눈 다음, 단층마다 수백 개의 방사선을 360도  방향에서 조사합니다.

     

    모든 암에 적용이 가능하며, 방사선에 민감한 정상조직이 위치하는 부위나 방사선 치료를 받았던 부위에 암이 재발하는 경우에도 사용하며 한꺼번에 여러 개의 종량을 치료할 때도 이용하는 암 방사선 기기입니다.

     

    2. 래피드아크 

    이 장비 또한 토모테라피 같은 세기 조절이 가능한 방사선 치료 기기입니다. 환자 주변을 360도 회전하면서 방사선의 세기와 방향을 영상 유도 장치라는 것을 통하여 실시간으로 조절하고 암세포에 방사선을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암 치료 전문 방사선 장비입니다.

     

    토모테라피의 치료시간이 30분 내외인 것에 비하여 치료에 소요되는 시간이 5분 정도로 굉장히 짧은 장점이 있습니다. 이것은 래피드아크가 환자 주변을 한 바퀴 돌면서 치료 표적을 3차원 계산법으로 정확하게 찾아내기 때문입니다.

     

    3. 트루빔

    앞서 말한 래피드아크에 기능이 몇 가지 더 추가된 기계로 여러 개의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고, 짧은 시간에 더 많은 양의 방사선을 조사하여 치료 시간을 더 단축시킨 암 치료 방사선 장비입니다.

     

    치료 중에도 실시간으로 종량의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의 정확도를 더 높여 호흡 연동 방사선 치료가 가능합니다. 폐나 간처럼 치료 도중 움직임이 많은 장기에 생긴 암을 제거할 때 유용합니다. 이 밖에 일렉타 브이멧, 노발리스 티엑스라는 장비도 있으며, 계속해서 이와 비슷한 종류의 암 방사선 장비들이 추가되어 개발되고 있습니다.

     

    4. 사이버나이프

    사이버나이프도 토모테라피와 비슷한 원리를 가지고 있으며, 로봇팔에 결합된 방사선 조사 장치를 통해 자유자재로 방향을 바꾸어 1300여 개의 방향에서 X선을 암 환자에게 쏘일 수 있는 치료 기기입니다.

     

    그래서 다른 정상적인 부위에 방사선이 조사될 가능성이 낮으며, 짧은 치료 기간에 많은 양의 방사선을 투여하여 수술로 암을 제거하듯이 수술적인 효과를 낸다고 하여 사이버나이프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신체 어느 부위라도 안전하게 방사선 치료를 시행할 수 있으며,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통상적으로 6cm 이하의 암 크기까지 치료가 가능합니다.

     

    5. 감마나이프

    감마나이프는 두피나 두 개골의 절개 없이 컴퓨터를 이용하여 방사선 물질인 감마선을 사용해 정상적인 뇌 조직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머릿속의 종양을 제거하는 장비입니다.

     

    주로 수술이 어려운 뇌 질환 환자 시술의 큰 효과가 있습니다. 감마나이프는 통상적으로 3cm 이하의 작은 종양에 한정되어 치료가 가능하다는 큰 단점도 있습니다. 이 밖에 하프나이프라는 치료법과 브라키세라피라는 치료법도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암 방사선 치료 장비들은 병원마다 보유하고 있는 기기가 다 다릅니다. 참고로 기기가 더 최신이고 기능이 많다고 해서 무조건 치료 효과가 더 좋다고는 말할 수는 없습니다. 지속적으로 사용했던 의료진의 축적된 데이터와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본 글을 참고하신 다음 의료진의 말을 믿고 방사선 치료를 진행하셔야 합니다.

     

    꿈의 암 방사선 치료 알아보기

    다음은 꿈의 방사선 치료 기기라고 불리는 원자핵을 이용한 입자 치료 기기입니다. 크게 양성자 치료 기기와 중입자 치료 기기가 있습니다. 작동 원리에는 차이가 있으며, 아래와 같습니다.

    • 양성자 치료 기기: 수소 원자핵의 소립자인 양성자를 빛의 60%에 달하는 속도로 가속화하여 암 조직을 파괴
    • 중입자 치료 기기: 탄소 등 무거운 원소의 중입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올린 뒤 암 조직을 파괴

    두 치료 모두 기존 암 방사선 치료 기기에 비하여 치료 횟수와 시간, 정상 세포에 대한 방사선 부작용을 더욱 줄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두 치료 기기는 다른 치료 방법에 비하여 비용에 대한 부담이 있습니다. 우선 양성자 치료 기기는 국내에 있지만 건강보험 적용되는 암종이 따로 있고, 중입자 치료 기기는 국내에는 현재 없고 해외에만 있습니다.

     

    양성자 치료 기기의 모습

    양성자 치료 기기 같은 경우 삼성병원과 국립암센터에 있습니다. 앞서 말했지만 모든 암 치료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산정특례 적용이 되는 암종과 상황이 조금씩 다릅니다. 아래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방사선 치료 부위 재발암
    • 흉부암(유방종야을 제외한 폐, 식도, 족격동 등)
    • 복부암(감, 담도, 췌장, 후복막 등)
    • 두경부암(눈 및 안면부 포함)
    • 뇌, 뇌기저부 및 척추 종양
    • 소아종양(만 18세 이하)

    양성자 치료를 하신 분들의 사례를 살펴보면 평균적으로 아주 적게는 수십만 원에서 이주 많게는 수천만 원까지 비용이 들어갑니다. 여기서 건강보험 적용을 받으신 분들은 약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 정도의 비용이 나왔으며, 적용을 받지 못하신 분들은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까지의 비용이 나왔습니다.

     

    이 부분은 암 환자가 치료받는 해당 병원에 문의하시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성자 치료는 무조건 비싸다는 편견에서 벗어나서 만약 본인에게 건강보험이 적용이 될 것 같다면 병원에 꼭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중입자 치료 기기는 현재 독일, 이탈리아, 일본, 중국, 오스트리아 5개 나라에서 총 수십 개가 가동 중입니다. 우리나라는 2022년쯤 연세의료원에 도입이 될 예정입니다. 정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중입자 치료기를 해외에 나가서 치료하는 데 드는 비용은 현재 일본 같은 경우 치료 비용만 약 5천만 원 정도입니다. 참고로 일본 병원에서 중입자 치료 기기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가이드 해주는 국내 업체들도 있습니다.

     

    업체들을 이용할 경우에는 약 6500만 원에서 1억 원 내외까지 암의 종류와 상황에 따라서 다르며 독일은 조금 더 비싼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비용에 대비하여 미리 암 지원금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오늘은 암 방사선 치료의 목적과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치료를 받는다고 해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지 마시고, 조금이라도 더 알아보면서 혜택과 지원을 받으면서 스마트한 치료 과정이 되시길 바랍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